Part 1 “그는 영원히 변치않을 제 사랑이죠. 그렇지, 달링?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셜록 홈즈식 질 나쁜 농담. 존은 갑작스러운 셜록의 말과 행동에 그렇게 생각했다. ‘정말? 이게 네 대답이야?’ 최근 정말 원치 않는 장소에서 원치 않는 사람에게 존은 자신의 비밀을 들켰다. 망할 홈즈 형제... 이 천재들과 알고 지내면 완벽하게 비밀을 숨길 수 없을 거라고 일찌감치 깨달았다. 그렇다고 그렇게 적나라하게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게 될 줄은 몰랐다. 셜록은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처럼. 존 왓슨이 셜록 홈즈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신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갈 수 있으니까. 고요함 속에서 바닥을 ..
제목 : 싸구려 와인과 값비싼 디저트 셜록/존 G 베이커가 221B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존은 시트의 안락함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머리도 눕히지 않고 허리는 꼿꼿이 편 채 눈에는 잔뜩 힘을 주었다. 머릿속도 몸도 제발 잠을 자라고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지만 여기서 잠들었다가는 정말 기절해버린 듯 잠들 거 같아 온 정신을 집중해 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번에는 일주일이었다. TV며 신문, 인터넷을 뜨겁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쫓아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며 정해진 시간에는 출근해 환자들을 돌봐야 했다. 가장 최근 이틀 동안은 거의 잠을 자지 못했고 간간히 새우잠을 청한 것까지 계산해 보아도 4시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살인범을 잡기 위해 잠복한 순간부터 셜록의 놀라운 설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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